안녕하세요, 기독교 신앙과 교회 사역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개인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제자훈련 부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국 개신교 출석자들의 영적 실태를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최근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발표한 ‘State of Discipleship(제자훈련 현황)’ 조사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현대 교회가 직면한 제자훈련 부족의 본질을 드러내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 조사는 미국 교회 출석자들의 신앙 생활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며, 목회자와 신앙인들에게 ‘제자훈련 부족’을 넘어 성장의 길을 제시합니다.
‘제자훈련 부족’ 조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이 조사는 제자훈련 부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목적은 명확합니다. 미국 개신교 출석자들의 신앙 생활을 기독교 교리와 실천 측면에서 분석해, 영적 성숙의 구체적인 ‘8가지 표지(signposts)’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교회 지도자들이 제자훈련 부족을 인식하고, 지역 교회에서 실제적인 제자 양육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라고 말씀하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에베소서 4:13)라고 성장의 소명을 줍니다. 이 조사는 바로 그 ‘성장’의 현재 상태를 측정하며, 제자훈련 부족이 교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단순히 문제 제기가 아니라, 목회자들이 “우리 교회는 어디가 부족한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만드는 실질적 도구입니다.

이미지: 영적 성장 단계를 보여주는 제자훈련 일러스트레이션. 새신자부터 성숙한 제자로 나아가는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 (출처: sharethestruggle.org)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조사는 2025년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전국 사전 모집 패널(national pre-recruited panel)을 활용해 총 2,130명의 미국 개신교(비종파 포함) 출석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응답자는 ‘한 달에 최소 한 번 이상 예배에 참석한다’는 조건으로 선별되었으며, 영어·스페인어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성별, 연령, 지역, 인종, 교육 수준, 교파 비율을 균형 있게 맞추기 위해 쿼터(quotas)와 가중치(weights)를 적용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2.21%(95% 신뢰수준)로, 하위 그룹에서는 오차가 다소 커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과학적이고 대표성 있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제자훈련 부족의 국가적 스냅샷을 정확하게 포착했습니다.

이미지: 미국 개신교 예배당 내부에서 예배 드리는 교인들의 모습. 따뜻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나무 좌석이 인상적 (출처: sdvoice.info)
‘제자훈련 부족’의 핵심 내용: 8가지 영적 표지와 충격적 수치들
조사의 하이라이트는 제자훈련 부족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8가지 영적 성숙 표지입니다. 전체 평균 점수는 68.1점으로, ‘합격’은 하지만 ‘우수’와는 거리가 먼 수준입니다. 구체적으로:
- 하나님 찾기(Seeking God): 78.5점 (1위) – 가장 높은 점수로, 많은 교인이 하나님을 추구하려는 의지는 강합니다.
- 하나님 순종과 자아 부인(Obeying God and Denying Self): 75.1점 (2위).
- 하나님과 타인 섬김(Serving God and Others): 73.1점 (3위).
- 믿음 행사(Exercising Faith): 71.6점 (4위) –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부분.
- 성경 참여(Bible Engagement): 69.8점 (5위).
- 관계 구축(Building Relationships): 64.0점.
- 부끄러움 없이 살기(Living Unashamed): 61.0점.
- 그리스도 전하기(Sharing Christ): 54.8점 (최하위) – 제자훈련 부족의 가장 큰 약점.
특히 ‘믿음 행사’ 영역에서 제자훈련 부족이 두드러집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공급하실까?”를 의심하는 교인이 25%(2012년 15% → 2019년 18% → 2025년 25%로 증가). “설명할 수 없는 일에 하나님이 개입하실까?” 의심은 24%(2012년 9% → 2019년 14%). “내가 아는 비기독교인의 삶을 하나님께서 바꾸실 수 있을까?” 의심은 23%(2012년 11% → 2019년 17%로 2배 이상 증가)입니다.
또한 18%는 “나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죄는 덜 해롭다”고 생각하며, 13%는 “하나님의 도움이 자주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 이사는 “교인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믿지 않을 때도 있다’는 듯한 예외를 두고 있다”며 제자훈련 부족의 미묘한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미지: 기도를 하며 깊이 고민하는 여성의 모습. 성경을 앞에 두고 믿음의 갈등을 표현 (출처: dreamstime.com)
흥미로운 에피소드 1: 마가복음 9장 24절의 그 아버지를 기억하시나요? “내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라고 외친 아버지. 조사에서 드러난 제자훈련 부족처럼, 그는 아들을 고치려는 절박함 속에서도 의심을 인정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불신’을 꾸짖지 않고 도우셨죠. 오늘날 많은 교인이 위기 때 비슷한 마음을 느끼지만, 교회는 이를 ‘건강한 의심’으로 다루며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 2: ‘의심하는 도마’(요한복음 20장). 부활을 믿지 못했던 제자 도마는 결국 예수님의 손자국을 만지며 믿음에 이르렀습니다. 조사 결과처럼 제자훈련 부족 속에서 의심은 증가하지만, 공동체 안에서 솔직한 대화가 있으면 ‘도마’처럼 강한 믿음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현대 교인 중 23%가 “내 주변 비기독교인의 삶 변화”를 의심한다는 것인데, 이는 도마의 “내가 보지 못하면 믿지 않겠다”와 닮았습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 3: 팬데믹 이후 온라인 예배가 늘었지만, 조사에서는 출석 20년 이상 장기 교인이 54%에 달합니다. 그런데도 제자훈련 부족이 드러난다면? 한 목회자가 농담처럼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제자가 되는 건 아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과 성장하는 것은 다르다”고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실제로 교인 평균 예배 참석 횟수는 월 4.9회지만, 매일 성경 읽기는 3분의 1 미만입니다.

이미지: 소그룹에서 성경을 들고 웃으며 토론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 제자훈련의 따뜻한 공동체를 상징 (출처: matthiasmedia.com.au)
이 조사가 시사하는 바: ‘제자훈련 부족’을 기회로 바꾸자
제자훈련 부족은 위기가 아니라 ‘성장 기회’입니다. 목회자의 52%가 교회 제자훈련에 만족하지만, ‘강력 동의’는 8%에 불과합니다. 이는 제자훈련 부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그리스도 전하기’ 최하위 점수는 전도 문화의 약화를, ‘믿음 행사’의 의심 증가는 위기 대처 능력 부족을 보여줍니다.
시사점은 명확합니다.
- 솔직한 대화 장려: 의심을 숨기지 말고 마가 9:24처럼 하나님께 털어놓기.
- 성경 중심 제자훈련 강화: 매일 성경 읽기와 소그룹을 통해 제자훈련 부족을 메우기.
- 공동체적 성장: 관계 구축과 전도를 강조하며, 개인 신앙을 교회 공동체로 연결하기.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목회자들은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더 따를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구체적인 영역을 모른다”고 지적하며, 이 조사가 건강한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한국 교회에도 적용할 점이 많습니다. 출석률이 높아도 제자훈련 부족이 있다면, 진정한 영적 부흥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목사가 강단에서 설교하는 모습. 집중하는 교인들 속에서 제자훈련의 실천을 상기시킴 (출처: pastors.press)
흥미로운 에피소드 4: 한 미국 교회가 이 조사 결과를 보고 “의심 카페” 모임을 만들었다는 소식(실제 사례 기반). 커피 한 잔과 함께 “오늘 하나님을 의심한 순간”을 나누는 시간!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며 제자훈련 부족이 치유되는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창의적 접근으로 신앙을 더 깊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및 참고 자료
- 전체 보고서 및 상세 자료: Lifeway Research State of Discipleship
- ‘제자훈련 부족’ 상세 기사 (2026.1.27): Discipleship Deficit Exists Among U.S. Churchgoers
- ‘믿음 행사’ 의심 증가 기사 (2026.4.7): Growing Number of Churchgoers Face Doubts



